‘영광형 키즈카페’ 건립 본격 추진…장세일 군수 공약 이행

  영광군이 공공형 키즈카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공약인 ‘영광형 키즈카페’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형 키즈카페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키즈카페 건립은 장세일 군수가 지난해 재선거 출마 당시 군민들에게 약속한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양질의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목표다.

  이번 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수요 및 인구 변화 분석, 시설 기능 및 규모 설정, 입지 선정, 운영방식 및 프로그램 구성, 경제성·정책적 타당성 등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군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키즈카페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합 놀이·돌봄 공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영광형 키즈카페는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영광군은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