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업, 영광 농업을 빛내다
강소농업, 영광 농업을 빛내다
  • 김종훈 기자
  • 승인 2016.1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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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주관 '2016년 강소농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전국 대상 수상

 영농규모가 작은 농업구조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는 강소농, 영광의 대표적인 강소농 자율 모임체인 ‘별난농부’(대표 임세훈)가 지난 11월 4일 2016년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을 차지했다.
 전남 22개 시군의 치열한 1차 예선을 뚫고 전라남도 대표로 선발된 별난농부는 전국의 내놓라하는 10개 시도의 내놓라하는 강소농 자율모임체 대표들이 참여한 본선에서 현장심사와 한해 동안 강소농 자율모임체들이 이루어낸 성과를 설명하는 발표와 질의 응답을 통해 최우수 점수를 획득 한 것으로 알려 졌다.
 2013년부터 자율적인 모임으로 시작된 별난농부는 현재 50여명의 젊은 농업인들이 참여 하고 있으며 젊은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귀농인들까지 합세해 2015년 12명의 농가들이 역량을 모아 법인을 구성해 생산성에만 의지해 왔던 기존 농가 수익 구조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 하고 있다.
 임세훈 별난농부 자율모임체 대표는 ‘별난농부 자율모임체 회원분들 모두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어려움을 이겨 내고 서로가 큰 힘이 되어 주었기에 이번 수상이 너무나도 뜻 깊으며 모든 지원을 아낌 없이 해주신 영광군 농업기술센터에도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아직까지 소규모로 고된 노동을 하시며 떨어진 농산물 가격에 힘겨워 하시는 영광군의 많은 농어업민들이 저희와 함께 행복한 내일을 펼쳐 나갈수 있도록 강소농 사업의 확대와 육성에 더욱 매진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강소농 교육 담당 공무원은 ‘강소농의 성공은 창의력과 함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필요한 부분이라 젊은 분들의 참여가 더욱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하였다.
 강소농은 영농규모가 작은 농업구조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강점으로 만들고, 역량개발을 통해 경영혁신을 실천해 나가는 농업경영체를 의미 하며 현재 영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매주 강소농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