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면 '신규마을 조성' 분양 성료 '인구늘리기' 해법 보인다!
불갑면 '신규마을 조성' 분양 성료 '인구늘리기' 해법 보인다!
  • 김종훈 기자
  • 승인 2016.10.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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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면 모악리에 들어서는 신규마을 사업이 영광군 인구 늘리기에 크게 기여해줄 것으로 보이며 인구늘리기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신규마을 조성에 관해 입주자를 모집했던 영광군은 9월 8일 접수 개시 3일여만에 모든 분양을 완료 하고 올해 말 정부 지원 사업 선정에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신규마을 조성 분양 조건 중 외부 도시민들 신청자가 총 70가구 중 2세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로 선정 되어 분양이 완료되고 1년안에 건축을 완료한 후 전입 해야 하는 조건이라 마을 조성이 완료 되면 적어도 200여명의 인구가 새롭게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신규 마을 조성의 경우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해 조성후 5년 동안 부지를 되팔수 없도록 협약서까지 받아 놓아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가구가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에서는 이번 신규마을 분양의 성료 요인으로 주변 불갑사 관광지와 농촌테마공원이 인접해 있어 도시민들이 꿈꾸어 오던 전원 생활에 잘 부합될수 있고, 광주와의 거리도 가까운데다 한옥만이 아닌 자율적인 건축 양식을 선택 할 수 있고 추후 농가민박으로까지 활용 가능한 점들을 꼽고 있다.
 신규마을 지정을 위한 과정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정부가 요구 하고 있는 신규 마을 조성 사업의 조건 중 농림지역이 50%미만, 도시민 유치율 50%이상, 부지 매입 100% 등 타 지자체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부분들이 해결이 되어 12월 정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최근 농촌형 지자체의 인구가 급감함에따라 인구 소멸론까지 대두 되는 상황에서 이번 신규마을 조성이 인구늘리기 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도시민들이 원하는 귀농의 삶이 어떠한 방식과 입지를 추구 하는지 이번 신규마을 조성을 통해 조금이나마 증명 되었기 때문이다. 신규마을 조성을 통해 배운 도시민들의 이상향을 연구 한다면 차후 인구늘리기 정책 개발에서 유용한 가치로 사용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