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면민과의 대화" 현장
"낙월면민과의 대화" 현장
  • 박수연 기자
  • 승인 2016.06.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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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 하는 김준성 영광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

2016년 읍·면순회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가 영광군의 유일한 도서지역인 낙월면에서 6월 16일 개최되었다. 지난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10개 읍면에 이은 마지막 대화의 장으로써 김준성 군수는 면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면민과의 격의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군정보고, 낙월면 현안사업 보고에 이어 군정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하낙월도 장벌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안전사고 당부와 더 많은 관광객이 내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김준성 군수는 “칠산대교가 준공되면 향화도항을 중심으로 낙월면 관광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며, 낙월면이 전국적인 휴양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온 만큼 찾고 싶은 섬으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착장에 도착하면 개인택시를 불러 목적지까지 가야하는데 택시비가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저희 주민들을 위해 행복택시를 운영해주었으면 한다”는 안마도 어촌계장의 건의 사항에 김준성 군수는 “도서에는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버스회사하고 합의해서 검토해본 뒤 연락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월산 어촌계장은 “송이도에 쓰레기집하장이 지어져 있었는데 4월에 강풍에 의해 파손되었다”며 “쓰레기들이 날아다녀서 불편한 점이 있으니 다시 보강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준성 군수는 “파손된 쓰레기집하장은 낙월면사무소와 협의해서 보수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향후 영광군은 6월 30일 행정참여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인 안마도와 송이도를 방문하여 민생현장을 살피고, 도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