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개최
영광군,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개최
  • 박민준기자
  • 승인 2016.05.03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6회 용인대총장기전국태권도대회가 영광스포티움에서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용인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60개 고등학교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전국대회로 태권도 꿈나무 인재 발굴의 요람이다.
 대회 종목은 품새와 체급별 겨루기, 시범경기로 진행된다. 품새는 개인전, 단체전, 페어전으로 펼쳐지고, 겨루기 종목은 가장 작은 핀급부터 가장 무거운 헤비급까지 체급별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시범 부문은 체공3단 차기, 체공회전 3단 차기, 자유구성격파로 구성되었다.
 5월1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하는 시범 부문은 태권도의 기본기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종목으로 태권도의 꽃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체공회전 3단 차기는 선수가 허공에 뜬 채 몸을 540도 회전하면서 목표물을 발로 차는 경기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경기 첫날부터 경기장과 관람석이 가득 메워져 이번 대회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며, 관람은 무료로 태권도에 관심 있는 군민들께서는 대회 기간 동안 언제든지 방문해서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이 곳 영광에서 꼭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개회식에서 펼쳐지는 격파시범. 영광군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