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수요문학회 김성운 회장
[인터뷰] 수요문학회 김성운 회장
  • 박수연
  • 승인 2016.04.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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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란 모든 것을 깨우치는 것”
초등학교를 다니면서부터 시에 관심이 많았다는 김성운회장. 직접 시를 쓰진 않았지만 보고 외우면서 시에 흥미를 가졌다. 재작년, 영광 문화원 정형택 원장이 수요문학회에 들어오라는 권유로 김성운회장은 문학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편의 시를 쓸 때마다 여전히 어려움을 느낀다”는 김회장은 “해설이 필요한 시보다 누가 읽어도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는 시를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김성운회장은 살면서 보고 느낀 이야기들을 <내 탓 네 덕 그리 살자>라는 책으로 담아 펴내기도 했다.
  또한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정형택 시인이 영광지역에 훌륭한 시인들을 배출해 내고 있어 영광지역 문학의 가치는 해를 거듭 할수록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회장은 “문학은 사람들이 모든 것을 깨우치는 것”이라며 “문학을 통해서 깨우치는 것이 많고 마음의 여유를 주면서 정서와 생활에도 윤기가 흐르게 해준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그는 “한 번 사는 인생인데 해보지 못한 것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봉사하면서 알차게 살고 싶다”며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