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 찰보리 문화 축제, 지내들에 흥바람 불까?
군남 찰보리 문화 축제, 지내들에 흥바람 불까?
  • 김종훈
  • 승인 2016.04.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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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축제의 문제점 보완 수정해 주민을 위한 축제로 역량 총 동원"
매년 5월 군남 지내들에서 펼쳐지는 찰보리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한층 더 성장하고 있다. 사진제공 영광군청

올해 5월 6일~7일(2일간)펼쳐질 찰보리 문화 축제가 비록 예산은 줄었지만 알찬 구성과 지역주민의 참여을 높일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군남면사무소와 운영위원회의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축제를 준비 중인 군남면사무소 최현숙 면장은 “주민들이 만족 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고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준비 하였다”며 축제의 기본 방향을 밝혔다.
 5회 축제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던 아이템들은 조금 더 강화 되고,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보완 된 모습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5회 때 6개 부분 35개의 체험프로그램을 5개 분야 50개로 늘리고 행사장 주변의 보리밭들을 대여해 행사장의 규모를 넓혔졌다는 것이다. 광활히 펼쳐진 보리밭에 산책로를 형성해 중간 마다 체험장을 설치하고 모든 체험을 마치는 관광객에게는 소정의 선물과 간단한 설문 조사를 통해 축제 참여도를 높이고 다음 축제를 위한 데이터까지 수집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명랑 운동회’를 신설해 마을의 단합을 높이고 관광객들의 참여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가족 단위의 관광객에 맞춰진 시식 행사,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황금돼지를 잡아라’등 다양한 이벤트를 도 준비 하였다.
관광객을 쉴수 있도록 그늘막도 넉넉히 준비 하여 보다 쾌적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적은 예산이지만 주민들과 끊임 없이 소통 하며 축제를 준비 중인 군남의 축제 관계자들 축제 본연의 취지에 맞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축제마다 항상 부족하고 아쉬웠던 점은 분명히 존재 한다. 하지만 지난 축제의 아쉬움을 바탕으로 보완 수정해 나가는 군남면사무소의 노력은 가까운 미래에 지역 축제의 표본으로 남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