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힘으로 극적탈출
혼자 힘으로 극적탈출
  • 투데이영광
  • 승인 2016.03.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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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헛디뎌 바다에 빠진 30대여성
해변발견 직후 병원으로 이송된 구조자 홍농소방서제공

지난 3월1일 13:40경 영광읍 홍농읍 계마항 인근 방파제에서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30대 여자가 바다에 빠져 자력으로 탈출후 119에 신고하였다. 영광소방서 홍농센터 출동대는 인근 해경과 함께 출동, 검색하여 요구조자를 발견 하였다. 사고자는 광주지역 거주자로 관광차 가마미 해수욕장에 방문후 관광도중 길을 잃고 해메던중 바위에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고 했다. 사고자의 발견장소는 인적이 드물고 차량진입기 곤란한 지역으로 본 출동대는 현장접근이 어려워 도보로 이동, 해경과 함께 수색중 사고자를 발견하였다. 환자는 저체온증으로 인한 오한, 저혈압 증상으로 현장 응급처치후 영광종합병원에 이송중에 환자상태은 호전되었다. 2016년도 벌써 3월이라 관광객이 집중하는 봄철을 대비하여 방파제 등 진입곤란 지역등, 위험지역 안내표지판이 없는 것이 아쉬었다. 현장출동 접근, 구조과정에서 해상지역 지리파악 최일선 부서인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요구조자를 발견할수 있었고 발빠른 응급처치, 구조,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