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용소방대장 최춘화 님을 만나다
영광군의용소방대장 최춘화 님을 만나다
  • 정다솜 기자
  • 승인 2018.11.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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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나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처음엔 단지 의용소방대 제복이 멋져 보여 관심을 가지게 된 최춘화대장은 의용소방대 제복을 입고 보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게 너무 감사해 30년째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관장하는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광역시·시·읍·면에 설치된 일선의 소방조직으로 지역 주민 중 희망하는 자로 구성한다.
 전문적으로 소방업무에 종사하는 자가 있어도 화재발생시에는 많은 인력이 필요하므로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특별한 화재의 경우에만 출동한다.
 영광군의용소방연합회는 1971년도부터 시작되어 2005년 영광소방서에 개소하여 현재까지 550명의 큰 조직으로 대부분 부부가 함께 활동하며 봉사하는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춘화대장은 14년부터 대장으로 의용소방대를 이끌어오며 “이 자리는 남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자리” 라고 생각하며, “그늘지고 소외된 어려운 군민들 먼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일원으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면서 자부심을 느꼈다”고도 전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나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먹는다는 자체가 많이 힘든 사회가 됐다, 봉사는 시간과 관심이 필요한 일이며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다. 
 최춘화대장은 회원들과 한달에 적어도 두세번은 만나며 교류를 지속하고 행정기관과 연계하여 산불예방 캠페인 혹은 화재예방에 힘쓴다.
또한 KBC 좋은이웃밝은동네 시상식에서 광주방송시장상을 수여받게 됐다.
그는 “지금까지 회장취임부터 연합회를 이끄는데 도움을 많이 준 행정기관과 김준성 영광군수와 강필구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한분 한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영광군의용소방대에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을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