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천년의 시작 2018영광법성포단오제 성료
새로운 천년의 시작 2018영광법성포단오제 성료
  • 정다솜 기자
  • 승인 2018.06.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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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었던 2018영광법성포단오제가 성황리에 막을내렸다.

매년 그랬듯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였고 16~17일은 제17회 숲쟁이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열려 단오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더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2018영광법성포단오제는 필룩스회장배 단오가요제와, 전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민속놀이경연대회, 대통령배 전라남도 씨름왕 선발대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으며 단오 풍습에 걸맞은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 구성은 많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러나 영광법성포 단오제에서 관례적으로 운영하는 야시장에 대한 지역민과 관광객의 불만이 고조되기도 했다.
 야시장 먹거리부스에서 썩은 음식을 팔기도하고 터무니없는 가격에 음식을 판매하는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정이 넘쳐야하는 지역축제에 바가지요금 불량먹거리가 난무하는 현실을 비판하기도 하였다.

17일 기준 약 11만명의 지역민과 관광객이 다녀간 영광 법성포단오제는 강릉단오제와 함께 쌍벽을 이루며 전통민속축제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수백년의 역사를 지켜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축제이며 유규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와 법성포 단오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위해 매년 최선을 다하고있으며 법성포단오제의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축하하고 단오날에 담긴 조상의 얼을 되새기며 전통문화 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