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리 해보리 먹어보리 ’ 2018 영광찰보리 문화축제 성료
‘가보리 해보리 먹어보리 ’ 2018 영광찰보리 문화축제 성료
  • 정다솜 기자
  • 승인 2018.05.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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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농경문화 재현,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참여하는 즐거움 선사

 

제7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가 5월 5일(토)~6일(일) 2일간 군남면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7회를 맞는 영광찰보리 문화축제는 우리나라 찰보리쌀 최대 재배단지로써 영광보리산업특구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한 이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신선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면민 공동체 의식함양과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영광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기간동안 보리밭 장어잡기, 보물찾기 등  보리밭에서 할수 있는 즐거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전통혼례, 진도북춤공연, 보리깨 보리타작 등으로 전통문화를 자연스레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장이 만들어졌다.
 또한 전국 유일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된 지역답게 대형보리밥 비비기 행사와 보리로 만든 웰빙 푸드들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대나무물총쏘기, 맥간공예(보리비누, 보리가락지, 창포비누 등)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되어 엄마, 아빠, 아이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조화로 농촌축제와 문화축제의 특징을 조화시키는 오감만족 축제였다.
 그러나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행사장 입구 도로에 차량을 주차하는 등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나타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나 방문객들은 "생각보다 부스 시설이 소규모라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고 말했다.
 오는 2019년 영광찰보리문화축제는 주차공간 확보와 부스 시설 확대로 더 새로운 축제가 운영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