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에 폐막…“내년 영광에서 다시 만나요”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에 폐막…“내년 영광에서 다시 만나요”
  • 투데이영광
  • 승인 2024.10.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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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종목 7천여 명 참가

  치유의 섬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 생활체육 대축전! 이라는 구호 아래 펼쳐진 36회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20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 간의 뜨거운 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8일부터 3일간 완도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7000명의 생활체육인들이 24개 종목(정식22, 민속1, 시범1)을 놓고 각 시군을 대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축전 주요 시상 내역을 살펴보면 최우수상은 여수공업고 밴드부의 합주행진을 시작으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십미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개회식에 입장한 여수시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신안군과 해남군이, 장려상은 광양시, 곡성군, 목포시, 담양군, 강진군이, 스포츠 7330상은 영암군이 각각 수상했다. 참여상인 화합상은 장성군, 질서상은 진도군, 응원상은 화순군, 감투상은 나주시, 우수종목단체상은 전남야구소프트볼협회가 받았다.

  시·군 대항전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종목별 경기에서는 광양시가 배드민턴, 산악, 수영, 육상 종합, 족구 종합 등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종목 우승1위를 차지했고, 신안은 바둑과 볼링, 해남군은 농구와 축구, 화순군은 그라운드골프와 탁구, 여수시는 배구와 테니스 우승을 차지했다.

  민속경기 줄다리기는 화순군, 시범경기인 파크골프는 장성군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도 생활체육인 여러분들이 한데 모여 화합과 열정으로 우정을 나눴기에 이번 제36회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수 있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전남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7회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10월 영광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