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취임…“영광발전 위해 혼신의 힘 다하겠다”
장세일 영광군수 취임…“영광발전 위해 혼신의 힘 다하겠다”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4.10.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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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없이 취임식 거행 후 바로 업무 돌입
“예산·확보 투자유치 등 적극 추진해 실질적 성과 만들 것”
사진설명 - 제52대 장세일 영광군수가 17일 오전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장세일 제52대 영광군수가 지난 17일 오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지자체장은 당선인 결정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한다.

  취임식은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출향인사, 언론인, 산하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식전공연, 개식,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메시지 낭독, 꽃다발 증정, 군민의 노래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현충탑 참배에 이어 간부공무원들의 신고를 받고 즉시 영광군수로서의 업무에 착수했으며, 오후 2시부터 대마산단에서 열리는 e모빌리티 엑스포에 단체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장세일 군수는 취임식에서 영광사랑지원금 지급, 군민 평생연금 시대 개막, 건강한 복지 영광 조성, 농산물 가격보장제 등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 체험·체류형 관광 명소 구축 등 비전을 제시했다.

  장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영광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이 저를 오늘의 이 자리까지 이끌어 주셨다저에게 주신 소명, 그 안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가슴 깊이 새겨 군정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영광, 풍요롭고 살기 좋은 영광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영광 발전을 위해 예산확보, 대규모 공모사업,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해 국회로, 정부 부처로, 기업으로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천하고 영광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비전과 정책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세일 군수는 1964년 영광읍 교촌리에서 태어나 영광초등학교, 해룡중학교, 영광고등학교, 동강대학교 사회복지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6대 영광군 생활체육회장, 7대 영광군의회 의원, 11대 전라남도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