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은 농번기로 반찬을 만들 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끼니를 대충 때우고 일하는 취약농과 추석을 앞두고 외롭게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50여분을 선정하여 반찬봉사를 했다.
이번행사에 소요되는 경비는 5백만원으로 굴비골농협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반찬 만드는 것은 농가주부모임에서 수고를 했다고 한다. 제공한 반찬종류는 김치, 물김치, 제육볶음, 무생채, 오이지무침, 젓갈무침, 장조림, 멸치볶음 등 8가지로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추천해준 담당직원과 농가주부회원들이 격려하고 직접 전달했다.
굴비골농협에 반찬봉사는 이번이 2회째로 농가가 제일 반기는 사업으로 인기가 좋으나 예산을 감당하는 것이 제일큰 어려움이라고 한다. 2025년도에는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바자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김남철조합장도 현장에 돌아다니다보면 어려운 농가가 많이 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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