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원, 영광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 대마파출소, 한전MCS(주) 합동 지원 나서
대마면은 지난 3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적극 펼쳤다.
이번 활동은 대마복지기동대(대장 최종근)와 대마면 남·녀의용소방대(대장 오중열·강경임)가 주축이 되어 이뤄졌으며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장은영, 오미화의원, 영광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 한전 MCS(주) 영광지점, 대마파출소 등 다양한 기관·단체소속 50여명이 참가했다.
대상 가구는 78세의 홀로사는 남성 어르신으로 오래전부터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보일러, 수도시설 고장에도 제대로 된 수리를 정리가 안된 어수선한 상황에서 근근히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참여한 봉사자 50여명은 집 내‧외부 청소 및 폐기물처리, 주변 풀베기 작업, 벌집제거 활동으로 어르신이 그간 엄두내지 못했던 오랜 숙원을 말끔히 해소해드렸다. 또한 보일러 이설, 수도배관 공사, 싱크대 설치로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함께한 복지기동대와 의용소방대 대원들은“홀로 사는 독거노인 가구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발굴해 행복한 대마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용운 대마면장은 “자원봉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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