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당 영광군수 재선거 공천구도 급변
오만평·장현·정광일·정원식 4인 경선…100% 여론조사
오만평·장현·정광일·정원식 4인 경선…100% 여론조사
10·16 영광군수 재선을 한 달 앞두고 장현 예비후보가 조국혁신당 합류에 관한 입장을 전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당헌·당규’ 및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기준 및 방법’상 공천 부적격자에 해당하는 ‘파렴치 및 민생범죄’ 전과 전력자에 대해 배제 요청했다가 경선에 ‘사퇴’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퇴는 내가 하는 것인데 사퇴를 당했다. 평생을 헌신한 정당이 후보자를 헌신짝 버리듯이 했다”며 3일 민주당을 탈당한 장현 영광군수 예비후보는 4일 조국혁신당에 등록하고 10·16 영광군수 재선거에 조국혁신당 예비후보로 합류한다.
장 예비후보가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재선거 공천경쟁에 뛰어들면서 공천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오만평(59) 전 경기도의원, 장현(67) 전 호남대학교 교수, 정광일(65) 김대중재단 수석부위원장, 정원식(53) 영광군 미래교육재단 설립추진위원 4인이 경쟁하게 된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5일, 신청자 전원 면접심사를 실시한 후 최고위에서 최종 경선 후보자를 선정한다. 경선 후보자가 4인 이상인 경우 과반 득표자가 최종 후보가 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경선은 100% 국민경선(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다.
저작권자 © 투데이영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