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출신 ‘태권도계 명장’ 조영기 관장…세계태권도무덕관 중앙관장 ‘만장일치 추대’
영광 출신 ‘태권도계 명장’ 조영기 관장…세계태권도무덕관 중앙관장 ‘만장일치 추대’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4.07.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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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8월 공식 취임 예정
태권도계 산증인으로 전남체육 발전 진흥에 공헌
조영기
세계태권도
무덕관연맹 중앙관장

  조영기 전남도체육회 고문이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중앙관장에 추대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조영기 고문(9)은 지난달 22일 광명시체육회 회의실서 개최된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2024년도 제3차 상임이사회에서 중앙관장에 추대돼 7월 말 또는 8월에 공식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진수 총재, 김광언 수석부총재, 남목현 회장 등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관장 추대의 건을 상정하고, 찬반투표 결과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조영기 원로 9단을 중앙관장에 추대했다.

  태권도계의 산증인이며 무덕관 원로인 조영기 중앙관장은 영광 출신으로 전남태권도협회장, 전남도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평생 전남 체육 진흥과 발전에 헌신해 왔다.

  고교 시절 무덕관 황기 관장으로부터 당수도를 배우면서 태권도를 시작한 조영기 중앙관장은 지난 1957년 영광태권도장을 개관하고 현재까지 70여 년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제자 육성에 전념하고 있다.

  조영기 중앙관장은 전 태권도 9단회 초대회장 및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무도, 혼을 담은 승부라는 삶의 철학과 태권도 인생이 담긴 자서전을 펴낸 바 있다.

  조영기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중앙관장은 인생 80 중반의 나이에도 이렇게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태권도로 다져진 체력과 무도정신에서 비롯되고 있다남은 여생 역시 태권도 발전을 위해, 태권도와 함께 멋지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