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도서 40대 관광객 3일째 실종…경찰·소방 수색에 총력
송이도서 40대 관광객 3일째 실종…경찰·소방 수색에 총력
  • 최윤희 기
  • 승인 2023.05.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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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함께 송이도에 여행 온 40대 남성 관광객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9일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에서 가족 11명과 함께 송이도로 여행 온 A(48·)에 대한 실종신고가 지난 27일 오후 10시께 접수돼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씨는 지난 27일 가족들과 여행차 송이도 펜션을 찾았다. A씨는 27일 저녁 가족에게 산책을 다녀오겠다며 방을 나간 뒤 행적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가족은 산책을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고 연락이 끊기자 오후 10시쯤 소방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소방관·해양경찰·드론봉사단 등을 동원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으나 A씨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장비를 총동원해 무사히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