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노인 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올해 66억 투입
영광군, 노인 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올해 66억 투입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3.02.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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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1813명에게 일자리 제공
-노후생활의 경제적 안정 지원

 영광군은 지난 710개 읍·면을 방문해 사업 참여자에 대한 노인 일자리 발대식을 가졌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실시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작년보다 55명이 증가한 1813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66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영광군청, ·면사무소, 영광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에서 이달부터 시작했다.

 금년도 사업에는 공익활동형 1600, 사회서비스형 130, 시장형 70, 전담인력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원 및 공공시설 봉사, 공공의료 및 복지시설 봉사, 도서관 봉사, 경로당 급식 청소 도우미 등 공익형 사업과 사회서비스형으로 추진된다. 공익형 참여자는 월 30시간 27만원과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71만원의 활동수당을 받는다.

 영광시니어클럽에서는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노인일자리로 총 374명이 참여하고 있다.

 무료 급식 지원, 식사 배달 지원, 마을 환경 지킴이, 공공의료 및 복지시설지원, 지역아동센터 시설도우미,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사업과 시장형 3개 사업 유형을 만들고 노인정책연구에 필요한 전달체계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노후생활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고 바깥활동을 유도하여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매년 확대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