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생2막 출발 영광군 공직자들 13명 공직 마무리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생2막 출발 영광군 공직자들 13명 공직 마무리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3.01.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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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명예 퇴임 대상 13명 환송식
-석별의 정과 새로운 인생의 출발 응원

 영광군은 지난 27 정년·명예 퇴임 공직자 13명에 대해 군청 3층 소회의실에서 퇴직 공무원·가족, 강종만 영광군수, 부군수, 실과소장, ·면장, 동료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공무원 정년·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후배 공무원, 퇴임자 가족 등이 참석해 오랜 기간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퇴임하는 이들을 축하하고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강종만 군수의 퇴직자 공로패 수여를 시작으로 부군수 기념패 전달, 동료 직원의 꽃다발 증정, 격려사, 퇴임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퇴직하는 공무원은 그동안 영광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정원준, 이현정, 신유현, 이효신, 장국환, 김순미, 모상민, 이현옥, 이진헌, 봉수, 김병원, 서용근, 정미경 주무관이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에 누구보다 앞장서며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해 왔다.

 이날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과 동료 직원들은 아쉽게나마 석별의 정을 나누며, 퇴임자들의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응원했다.

 퇴임자들은 “30여 년의 공직생활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보람 있게 마감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언제나 군정을 응원하고 후배 공무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종만 군수는 퇴직 공무원들의 제2의 인생을 위한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퇴임 후에도 영광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