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으로 모두가 행복한 영광,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따뜻한 동행으로 모두가 행복한 영광,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2.1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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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 격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3년 만에 개최
-각 시설‧기관 유공자 표창, 윤리선언문 낭독

 영광군은 지난 20일 더스타 웨딩홀에서 영광군 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국회의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봉사자, 공무원,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사회복지사업법에서 정한 97일을 기념해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 봉사자, 후원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준비됐다.

 올해 제14회를 맞이하는 기념식은 사회복지협의회 기념사 및 축사, 강종만 영광군수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을, 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복지라는 주제로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협력해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를 홍보했으며, 군민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영광군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임두섭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 등 지역의 어려움을 희생과 헌신으로 극복해온 군민과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고자 늦게나마 기념식을 준비하게 됐다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나눔의 장이 돼 도약하는 영광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오로지 사명감 하나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지역사회 복지의 중심이자 리더인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주민 참여 민간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등 복지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복지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군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혀 군민이 주체가 되는 영광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숨은 노력을 하고 계신 사회복지인들과 오늘 수상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 사회복지협의회는 2006년에 창립해 지역 사회복지 조사연구 및 정책지원, 나눔 캠페인, 활성화 사업 등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