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3년도 민선 8기 첫 본예산 편성
영광군, 2023년도 민선 8기 첫 본예산 편성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2.12.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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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 군정 5대 방침, 군민과의 약속 실현 초점
-총 6,556억 원 규모, 신산업 육성 집중

 영광군이 내년도 본예산 6556억 원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로 예산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군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518억 원(8.6%) 증액된 수준으로 군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안전을 최우선으로 민선 8기 군정 5대 방침에 기반한 공약사업 추진 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먼저 농어업·지역경제 분야로 농어민 공익수당 추가 지급,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소상공인 경영안정 시책, 신재생에너지산업 종합계획 수립, e-모빌리티 클러스터 투자 선도지구 조성 등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와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뒀다.

 복지·문화관광·스포츠 분야로 부모급여 확대, 교육재단 설립, 시니어 클럽 설치, 문화예술촌 조성, 생활체육시설 확충, 장애인 수중운동시설 건립 등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시환경·행정 분야는 군민배심원단 운영, GREAT 영광 혁신 주니어보드, 고향사랑기부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전예방체계 강화, 주택가·산책로 달빛 안심거리 시범 조성 사업을 추진해 자연재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위대한 영광, 군민과 함께'라는 기치아래 영광 대전환 더 큰 변화와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개혁과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군민들의 희망을 담은 우리와 공존의 가치가 군정에 녹아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