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강국’의 위상 지킨다!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 추진
‘체육강국’의 위상 지킨다!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 추진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2.11.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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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강종만군수 군민들 위해 발벗고 나섰다
-내년 1월 최종보고회 거쳐 선수촌 유치 활동 박차
-제2선수촌 파급효과 관심 집중
-21세기 스포츠과학의 메카 기대

 영광군이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에 도전한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2층 소회의실에서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타당성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영광군이 진행 중인 10개년 단위 체육발전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에서 과제로 제안됐다.

 제2선수촌 유치사업은 2022 전남체육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서도 전라남도 유치사업 중 하나로 제시됐었다.

 영광군은 타 시·군보다 먼저 구체적인 유치 계획을 수립에 나서고 있다.

 착수보고회에서 스포츠이벤트 총량제 도입을 통한 스포츠참가자 3만명 이상 유입과, 영광스포티움 체육시설 무상이용 지원 등 제2선수촌 영광군 유치 추진의 강점과 유치 기본계획, 기대효과를 보고했다.

 국가대표 제2선수촌은 영광스포티움 인근에 10규모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2천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영광군은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제안사항을 반영해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12월 말 중간보고회와 내년 1월 말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전남도와 함께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가대표 제2선수촌이 유치될 수 있도록 온힘을 쏟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동계훈련을 위해 전국의 많은 팀이 영광을 찾아온다. 2선수촌이 영광에 유치되면 경제적 파급 효과가 어마어마해 유치에 뛰어들었다반드시 영광으로 유치하고,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외부인구 유입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