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3년 축산 악취 개선사업 공모 상위 3개 시·군 선정
영광군, 2023년 축산 악취 개선사업 공모 상위 3개 시·군 선정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2.09.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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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축산 영광군을 위한 디딤돌 마련

 영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 ‘2023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전국 47개 시·군 중 전국 3위로 선정돼 총사업비 356,200만 원을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은 11개소(돼지 7, 젖소 4)로 축산농가에 필요한 정화방류처리시설, 폐사축처리기, 액비저장조, 스크래퍼, 고액분리기, 퇴비살포기, 축분고속발효시설용 기계·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축산악취를 저감하고, 환경오염 및 군민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2023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은 농식품부에서 공모에 참여한 4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악취개선계획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지자체 및 사업농가의 개선 의지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우선순위 사업자 23개 시군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 중 영광군은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상위 5개 시·군에 선정, 신청사업비의 100%를 확보했다.

 군은 올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청 농가의 지원 적합성과 추진 가능성, 시설 인허가 가능 여부 등을 철저히 사전 검토했으며,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분뇨처리방식 개선을 위한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악취저감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시설 지원과 더불어 축산환경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 협업을 통해 악취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악취개선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생산자단체, 사업 참여농가, 지역주민을 구성원으로 축산악취개선 지역협의체 통한 축산농가 교육 및 소통, 깨끗한 축산농가 지정 등 사후관리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 원예축산과장은 축산업 발전 및 군민 행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축산환경 개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내년에도 공모를 철저히 준비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