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은 홍농읍사무소에 설치되어 있는 나눔의 냉장고에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생필품과 영농물품 등을 전달하는가 하면 법성면에 취약계층인 저소득자 가족과 결연을 맺고 온 가족을 식당으로 모시고 와서 준비한 선물과 케이크로 생일 축하해주었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까지 챙겨주고 있어 흐뭇한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

 이러한 선행은 이번뿐만 아니다. 홍농읍사무소 나눔 냉장고에는 지난번부터 이번이 3번째로 2백여만원 상당에 물품을 기부하였다.

 김남철조합장은 “경제적 약자인 취약계층을 돌보는 일은 개인과 단체를 떠나 다 같이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사랑에 집 고치기와 난치병 환자를 발굴하여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