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푸드플랜 및 공공급식 우수사례 벤치마킹 나서
영광군의회, 푸드플랜 및 공공급식 우수사례 벤치마킹 나서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2.07.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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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1번지 청양군, 군산시 견학

 영광군의회는 푸드플랜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성공방안을 모색하려고 지난 13, 14일 이틀간에 걸쳐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군의회 김한균 부의장, 장영진 의회운영위원장, 그리고 장기소 의원이 참여했다.

 방문지는 농가의 소득창출과 지역 먹거리의 자립을 위해 조성된 청양군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영광군과 도농상생 공공급식사업 협약을 통해 먹거리를 공급받고 있는 중랑구, 군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방문 일정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각 지자체 관계자로부터 푸드플랜 추진과정과 성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푸드플랜 운영 형태, 세부적인 계획 수립, 변화된 정책 반영, 부산물 활용방안, 인근 대도시와 직매장 연계 확대 등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고 영광군이 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푸드플랜 추진과정에 있어 예상 되는 여러 문제점 등 군의회 차원에서의 역할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의회에서는 청양군 공공급식지원센터와 군산시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둘러보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농산품 공급과정과 상품의 유통 및 관리체계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이를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시스템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한균 부의장은 푸드플랜은 지역의 인구소멸·경기 침체 등에 대한 돌파구로서 몇 해 전 부터 나온 개념으로 농가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하여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와 관련해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이며 공공급식은 관내 학교·공공기관·경로당·지역아동센터 등에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개념으로서 푸드플랜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