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 겹경사 났네”
“굴비골농협 겹경사 났네”
  • 투데이영광
  • 승인 2022.07.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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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은 올해가 창립한 지 반백년이 되는 해로 50주년에 맞추어 축하라도 하듯 상호금융대출금 1,000억 원을 달성하여 겹경사가 났다. 지난 71일 이·감사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상반기 사업평가회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상호금융 대출금 1,000억원 달성 자축연, 사업우수직원에 대한 포상, 직원 휴게실 개점 행사를 합동으로 갖고 100년 농협을 향하여 준비해 나가자고 했다.

 창립 50주년과 대출금 1,000억원 달성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전체조합원 2,200여명에게 기념품으로 농업용 의자등 농업용품을 전달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창립때부터 지금까지 조합원으로 산증인인 홍농 임기성(78)씨는 기념품을 전달받고 감개무량하다며 초창기에는 수 십개 이동조합들을 한 개로 합병을 하여 종합농협을 탄생시켰던 일이 떠오른다일조를 한사람으로서 날로 발전해 가는 굴비골농협을 보면 흐뭇한 반면에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데 지금의 농촌 현실을 보면 암울하기 짝이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한편 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농협을 발전시키며 대출금 1,000억원을 달성하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고 한다. 농촌에는 대출수요자가 없어 여신확대를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도시권 수요자를 발굴해야 하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로 여기서 벌어진 수익금을 가지고 조합원 권익보호와 실익지원을 해주는 보고사업이다. 건전여신으로 클린뱅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이는 건전하게 잘 관리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김조합장은 직원들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다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하는 자축연을 갖고 농협발전과 여신확대에 기여한 직원 7명을 선발하여 포상하고 격려하였으며, 하반기에 일반벼 가격폭락으로 적자만회를 위한 총력을 경주해서 건전결산을 이루는데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