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해수욕장 내달 2일 개장 ‘안전사고 예방 총력’
영광군 해수욕장 내달 2일 개장 ‘안전사고 예방 총력’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2.06.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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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이 일상회복으로 인한 해수욕장 정상화에 따라 관내 대표적 피서지인 해수욕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개장하는 가마미 해수욕장은 다음달 8일부터 815일까지 39일간, 송이도 해수욕장은 다음달 23일부터 15일 까지 24일간 운영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각 마을 해수욕장운영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목포해양경찰서, 영광소방서, 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해수욕장 운영 관리계획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올해 해수욕장 운영계획과 방향, 수상안전관리 대책, 유관기관 협조사항 등 안내와 함께 유관기관과 해수욕장 운영주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군은 올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보여 시설 안전점검과 개·보수를 실시했으며 인명구조 등을 위한 안전관리요원 채용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들과 사전협의도 마쳤다.

 군은 종합안내소를 운영하고 해수욕장 수질분석과 주기적인 청결활동을 전개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오 부군수는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 한건의 물놀이 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청정 해수욕장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영광군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