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민선 8기 영광군수 당선인 인수위원회 13일 출범
강종만 민선 8기 영광군수 당선인 인수위원회 13일 출범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2.06.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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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3명 포진
화합 소통 정치 첫걸음
강 군수당선자 민주당 입당의 행보인가?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영광군 현안 파악에 나섰다.

 영광군에 따르면 강종만 당선인은 지난 8일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한 민선 8기 인수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회 명칭은 영광대전환준비위원회로 여성위원 6(40%), 남성위원은 9(60%)이다.

 이날 상견례를 갖고 업무를 시작한 영광대전환준비위원회 위원장에는 전 광주여대 교수, 세종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한 이재현 방송통신대 교수가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전 아시아문화전당 원장과 KBC광주방송 부국장을 역임한 이기표 광주대 교수다.

 인수위는 당선인 취임에 앞서 조직·기능·예산 현황 파악, 군정 방향과 공약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 수립, 기타 군정 인수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살피고 점검한다.

 특히 주요 공약사업 추진 로드맵을 세우고 당선인의 의지와 군정 철학을 반영한 비전과 목표 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당선인이 군정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민선8기 군정 방향 등을 종합검토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수위원회 각 분야 전문가 15명 중 3명은 민주당 비례대표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강종만 군수 당선자가 사실상 민주당 입당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