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나흘간 열전 펼쳐
영광군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나흘간 열전 펼쳐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2.05.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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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1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순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지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축제의 막이 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전남체전은 22개 시·군에서 7,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기 고장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으로 대변되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어울리는 체육인의 화합 한마당으로 더 많은 관중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개최로 치러졌다.

 순천시 팔마공설운동장 등 28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24개 종목(정식22, 전시 2)334(선수 230, 임원 104)이 참여해 대회 3일차인 22일 기준 메달 12(6)를 획득, 종합득점 11350점으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구의 경우 종합 1위 쾌거를 달성했으며, 테니스 4강진출, 태권도 3, 검도 3위 성적을 거두며 영광군 체육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현재 영광군 선수단은 당구 종목에서 1위를 달성하고 테니스, 태권도, 검도를 포함해 5 종목 이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어려운 환경 속에서 대회를 준비한 선수들과 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선수단에게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군민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리군이 체육강군으로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