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일상불편 해소 활약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일상불편 해소 활약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2.05.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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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의 일상불편 해소를 위해 출범한 묘량면 우리동네 장암복지기동대가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집안청소는 물론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7일 중 4일동안 묘량면, 영광군청, 영광소방서, 영광경찰서 4개 기관과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묘량면 방문복지팀이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로 계시는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으로 전등, 씽크대 교체나 도배장판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사업이다.

 기동대원들은 이런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집안 수리와 함께 곳곳에 쌓여있는 생활쓰레기 수거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영광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 대원들의 화재경보기 설치 등 최종 안전점검과 마무리 청소로 4일간의 봉사활동을 끝마쳤다.

 묘량면에 거주하는 김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청소를 제대로 못했는데 청소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동기 묘량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4일간 여러 기관이 협업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묘량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묘량면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다양한 주민의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동안 별도로 운영된 복지기동대장암 자원봉사대장암복지기동대로 통합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