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성료
순천시,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성료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2.05.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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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부터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13일 순천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2개 종목에서 22개 시·5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3일 동안 유감없이 발휘했다.

 종합우승은 금 58, 62개 동 53개로 총 45728점을 획득한 여수시가 차지했다. 이어 순천시가 2, 목포시가 3위를 기록했다.

 대회에 앞서 약 한달 여 간 굵은 땀방울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 왔던 영광군 선수단은 15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단을 포함 총 160여명이 출전해 6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결단식에 참석한 김장오 부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근 3년 만 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선수단 여러분의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땀 흘려 한계를 뛰어넘은 수많은 훈련의 날들을 믿고 후회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점식 시장 권한대행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승자와 함께 기뻐하고 패자에게 격려하는 감동을 선사해줬다전남도 장애인체육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이번 대회가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선수들의 보여준 열정과 감동에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대회기는 내년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지인 완도군으로 전수됐다.

 한편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순천에서 24개 종목,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제61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