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교육감 예비후보자 소신서
전라남도 교육감 예비후보자 소신서
  • 투데이영광
  • 승인 2022.03.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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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전라남도 교육감 예비후보자들에게 듣는다

 오는 61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투데이영광에서 지난 22일 군수 예비후보자를 비롯 도의원 예비후보자, 군의원 출마 예상자 후보자들의 출마 소신과 공약을 독자와 유권자 여러분께 알려드렸습니다. 이번에는 3파전이 전개되고 있는 전라남도 교육감 후보를 살펴봤습니다.

 본지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의 생각과 공약을 정리했습니다.

 게재한 순서는 가나다 순번으로 진행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 대 중
김 대 중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어 내고자 출마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에 맞추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확 바꿔야 합니다. 뒤처진 우리 전남교육에게는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입니다. 저는 출마 선언에서 두 가지를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첫째는 디지털 미래교육으로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겠다. 둘째는 민---학이 협력하여 아이들의 진로를 책임지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하여 전남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쥐어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1호 공약으로 미래교육으로 작은학교를 살리고 지역소멸도 막겠습니다. 우리 전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멸위험 광역단체가 되었고 22개 시·군중 16곳이 소멸위험지역입니다. 학교가 없어지면 마을은 더 빨리 없어집니다. 작은 학교를 살려야 하는데 현재 전남교육청은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소멸을 촉진하므로 하루 빨리 멈추어야 할 정책입니다. 미래교육은 AI를 활용한 1:1 학습이 가능합니다. 학생수가 적은 작은학교가 더 적합하고 유리합니다.

 2호 공약으로 최하위권 전남교육을 중위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작년에 발표한 대학 수능 성적분석 결과 전남이 최하위입니다. 모든 면단위 초등학교에 원어민교사(강사)를 배치하겠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준별 배움이 가능한 수학배움시스템을 구축하고, 11디바이스를 보급하겠습니다. 또한 과목의 특성, 학교 급별 교육과정, 개인별 역량에 맞춘 배움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학력

-전남 곡성 통명초, 삼기중, 동신고(9)졸업

-전남대 철학과 졸업

-목포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재학중

 

경력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상임위원장

-전)노무현재단 운영위원(창립위원)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전) 전남 목포시의회 의장

-주민직선1~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

-전남동부 동일생활권 구축연대 공동대표

-전) 목포YMCA사무총장

-전) 목포시 청소년수련관장

-전) 정명여고제일중학교 교사

 

 

 

김 동 환
김 동 환

 지금의 전남교육 현실을 보면, 전남 학생들의 대입 수능성적은 6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공정과 정의를 외쳤지만 전남교육청의 청렴도는 4등급을 받으며 주저앉았습니다.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구호에 걸맞지 않게 매년 학교를 중퇴하는 학생들이 1,300명에 달합니다. 출산율 저하와 공교육 불신의 여파로 해마다 전남의 학생 수는 급감하여 학교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남 도민들의 교육 혁신에 대한 열망을 저버린 현재의 집권 세력은 반성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교육감 직무평가가 전국 1위라고 홍보하며, 교육감은 여전히 원칙 없는 행정과 편향적인 교육철학 이념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만을 보입니다. 그래서 학교 현장은 교육의 본질을 잃고 질서가 무너졌습니다.

 전교조 일부 집권세력이 고집한 편향교육을 12년이나 지켜보았는데, 또 다시 4년 더 연장할 수 없습니다. 한 아이의 일생을 좌우할 결정적 시간 16년을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

 전남교육은 영원히 주저앉고, 그리고 그 피해는 오롯이 죄 없는 학생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공교육에 더 이상 아무런 기대도 없다는 학부모님을 만날 때, 교육자로서 한없이 부끄럽고 현실을 바꾸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절체절명 위기의 전남교육, 저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전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합니다. 책임을 다하는 교육자로서 전남교육을 바꾸고자 나서겠습니다. 그래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는 조화로운 전남교육, 교육의 바른길을 저 김동환과 함께 가자고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이제 기존의 인물보다 젊고 새로운 인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균형 잡힌 교육철학과 의지를 가진 사람이 일으키는 참신함으로 전남교육에 새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저는 섬마을부터 도시까지 전남의 여러 지역에서 근무하였고, 교사부터 장학사, 교감, 교장까지 다양한 교육 경력을 가지고 누구보다 전남교육 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가지게 된 포용과 통합의 정신으로 균형 잡힌 교육을 지향하여 여러분과 함께 젊고 새롭게, 김동환이 조화로운 전남교육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우선 최하위의 학력을 중위권 이상으로 향상시키고, 학생교육복지 차원의 아침급식제공, 교장공모제 직선제로 개선, 교직원 근무지역 강제전보제 폐지, 작은 학교를 살리는 에듀타운 조성 등 핵심공약과 함께 모든 공약을 젊고, 새롭게, 조화롭게라는 3대 영역 15대 핵심공약입니다.

 

교직원 강제순환근무제 폐지

교직원 근무여건 개선으로 수업 및 생활지도 집중 효과

아침 및 방학 중 급식 실시

학생 건강 보호와 학습 의욕 고취

교장공모 직선제로 개선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투표선출제 도입

교육청업무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도 회복으로 실추된 신뢰도 회복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 교육 지원

유치원 입학 전 다문화 학부모의 자녀교육 지원

전남형 교육도시 에듀타운 JNET조성

교육기능 통합 학교에서 고교졸업까지 지원

글로벌 유학정보 지원센터 설립

글로벌 인재 육성에 필요한 유학, 교육정보 공유

전남교육 빅데이터센터 운영

▹진로, 진학, 직업, 학업, 대입 관련 공공데이터 제공

전남특수교육진흥원 개원

▹특수교육 기능(학업, 생활, 진로)을 통합 조정⋅심화

교육청 업무 재구조화

▹교육청 업무 재편성 후 학교 교육행정 간소화 지원 확대

수능성적 전국 중위권 회복

수능성적 향상을 위한 권역별 진로진학센터 구축운영

지역별 우수고등학교 지원

지역별 우수고교 지정 운영으로 학교선택권 보장

학업성취도 평가 실시 및 학부모 열람 시스템 운영

학교 자율 평가실시 후 결과는 온라인으로 개별 열람

행정업무거점학교 운영

교원 업무경감을 통한 실효적 학생지도 시간 확보

돌봄교실 전문지원단 운영

▹수업환경 조성 및 돌봄 전문성 심화를 위한 지자체 협력 강화

 

학력

-서울교육대학교 졸업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 교육학석사

-미국 위스콘신오시코시대학교 이학석사(교육리더십과 정책)

경력

- )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상임대표

- ) 보성 득량남초등학교 교장

- ) 화순 동복초, 도곡초 교감

- )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 ) 진도, 영암교육지원청 장학사

- ) 순천북초, 해룡초, 흑산초홍도분교, 서울삼정초, 서울공진초 교사

- ) 전남초등교()감협의회 회장

- ) 국정통합교과서 편찬위원

-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교육자치강화 대책위원

 

 

 

 

장 석 웅
장 석 웅

 지난 4년 동안 전남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예기치 않게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해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나름 성과도 냈고, 교육 현장에 변화와 혁신의 새살이 돋았다고 자부합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었습니다. 전남교육이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래서 변방으로 취급받던 전남교육이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해야 합니다. 다음 4년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상세한 공약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전남교육은 기초학력 지역 미래교육 이 3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실현하려고 합니다.

 첫째, 기초학력은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학습능력입니다. 오늘날 급변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핵심 역량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 역시 기초학력입니다. 기초학력 향상 문제를 전남교육 정책의 중심에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간 선제적으로 여러 대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 중 기초학력전담교사제는 대표적 사업입니다. 기초학력전담교사제는 교사가 학생들의 문해력, 수해력 향상을 위해 담임을 맡지 않고 기초학력 지도에만 전담하는 것입니다. 사업 첫해(2020)에는 40명으로 시작하여 올해는 50명으로 확대했습니다. 기초학력을 넘어 기본학력까지 도달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둘째, 지역사회와 함께 자치와 협치의 교육생태계를 만들려고 합니다. 마을학교를 더욱 확대하고 주민과 함께 활용하는 학교 시설 복합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 폐교를 지역민의 품에 돌려드리는 일도 이러한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산어촌유학을 전국적 모델로 키우기 위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더욱 소통해 나아가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육과정 개발 및 미래형 에듀테크 구축으로 미래교육을 앞당기겠습니다. 디지털 전환 시대 핵심역량인 디지털 소양교육을 강화하고, AI·SW교육과 연계한 창의융합형 미래교육과정을 특화해 운영하겠습니다. 모든 학교에는 AI미래교실과 온라인학습카페 등 미래교육에 최적화된 에듀테크를 완비하고, 모든 시군에 창의융합교육관을 구축하겠습니다. 미래형혁신학교,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육성으로 전남의 새로운 미래학교를 확대해 가겠습니다.

학력

-광주고등학교 졸업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졸업(국사교육과)

경력

- 현) 전라남도교육감

율어중, 한재중, 화산중, 문평중, 미암중 옥천중 교사 역임

- 전) 전남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 전) 학교급식전남운동본부 공동대표

새로운 학교네트워크 자문위원

- 전)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위원장

박근혜정권퇴진전남운동본부 공동대표()

전남교육포럼 혁신과 미래 대표()

홍남순변호사 기념사업회 이사()

- 전) 노무현재단 전남운영위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