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울음 소리가 영광종합병원 분만산부인과에서 들려왔다고 밝혔다.
7일 오후 1시 42분에 이음(태명)이를 낳은 김수양(40)씨는“새해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라며, “이음이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출산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은 새해 첫 아기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축하메시지와 함께 출산 축하 용품을 전달했다. 아울러“올해도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내 일(job, 미래)이 있어, 맘(mom, 心)이 편한 영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광군 신생아 양육비’와 더불어 정부에서 도입한 ‘첫만남 이용권(출생아당 200만 원 지원)’추가 지원으로 첫째 기준 최대 7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출산가정의 양육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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