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한 수급안정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영광군의회,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한 수급안정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 투데이영광
  • 승인 2021.12.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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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비곡 매입량 확대 및 시장격리 조치 요구

 영광군의회(의장 최은영)는 지난 1130일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4본회의에서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한 수급안정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 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쌀 생산량이 전년 보다 10.7% 증가되어 과잉공급에 따른 쌀값 하락에 대비하여 선제적 시장격리 등 정부의 쌀값 안정 특별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지에선 쌀값 하락이 현실화하기 전에 정부가 수요 초과 물량을 매입하는 등 선제적으로 나서줄 것을 강하게 요구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좀 더 지켜보자며 시장격리에 대한 판단을 계속해서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군 의회는 단기적으로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하여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확대와, 초과물량에 대한 시장격리 및 밥쌀용 쌀 수입량 감축 등을 정부와 국회차원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임영민 의원은 쌀 재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쌀 생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여 농업인을 안심시키고 시장 교란을 막을 수 있는 보다 선제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채택된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한 수급안정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은 대통령과 국회의장, 주요 정당 대표실,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실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