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차량용 소화기, “선택이 아닌 필수”
[기고] 차량용 소화기, “선택이 아닌 필수”
  • 투데이영광
  • 승인 2021.08.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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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코로나19로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보다는 인적이 드문 곳으로 차박이나, 캠핑을 가는 사람이 많이 늘고 있다.

 무더운 폭염날씨에 장시간 운행 시 엔진과 브레이크가 쉽게 과열되어 자칫 차량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휴게소,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차량 열을 식혀주고 수시로 차량점검(엔진오일, 냉각수 등)을 철저히 하고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차량 화재가 고속도로, 외곽도로 등에서 발생할 경우 소방서와의 거리가 멀어 신속한 초동 조치가 어려우며, 차량 내 연료와 가연물로 인해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므로 화재 초기 차량용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때문에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할 경우 반드시 자동차 겸용 표시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곳에 비치하여 본인은 물론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수로 설치해주길 바란다.

 

영광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장 전변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