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에 주의”
[기고]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에 주의”
  • 투데이영광
  • 승인 2021.07.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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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찰서
읍내지구대
순경 조 아 성

 최근에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전화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재난지원, 백신접종등과 관련한 메시지를 보내 이를 상담해주겠다고 하거나 피해자가 전화로 해당내용을 문의하도록 유도한뒤에 개인정보를 요구하여 저금리로 대출을 받게해주겠다며 피해자를 현혹하여 돈을 편취하거나, 코로나로 비대면 대출만 가능하다며 악성 URL주소를 보내 원격 조종앱 설치를 유도하고, 피해자의 뱅킹앱 접속을 통해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코로나19사태와 관련해 재난지원금 지급 및 백신접종등을 빙자하여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거나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여 자금을 편취하는 보이스피싱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은 은행등 제도권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자금 대출신청이 가능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이에따른 선별 지급대상 여부확인, 비대면 대출신청등을 핑계로 악성URL주소를 클릭하게 하거나, 회신전화를 걸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경우 다음과 같이 대처해야 한다.

 전화가 오는 경우 의심스러운 번호는 전화를 받지 말고, 전화를 받은 경우에는 대화하거나 요구에 응하지 말고 전화를 바로 끊어야 한다.

 문자메시지로 오는 경우 절대 URL주소를 클릭하지말고 바로 삭제하고 해당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번호로 답장 및 회신전화를 하지 않아야한다.

 앱은 반드시 정식앱 마켓(구글플레이, 애플스토어등)을 통해서만 다운로드하고 수상한 사람이 보낸 앱은 절대 설치해선 안된다.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가 이루어짐에 따라 보이스피싱 보다 메신저피싱 방법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피싱사기 수법은 날로 진화하는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여야 하며, 평소 보이스피싱 및 메신저피싱 예방법을 숙지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수상한 전화나 문자메시지는 무대응이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