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군수, 민선7기 3주년 성과-향후 군정방향 제시”
“김준성 군수, 민선7기 3주년 성과-향후 군정방향 제시”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1.07.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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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3주년을 맞은 민선7기 김준성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구현하고자 전략적으로 4대 분야 공약 사업을 선정해 군정을 이끌었다. 임기가 마무리되는 오는 2022년까지 공약이행 100% 달성을 위해 더욱 군정에 전념할 계획이다.

Q. 코로나19로부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

 코로나로 인한 계속적인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군민들의 가계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영광군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먼저 지역화폐 관련해서, 카드형 상품권인 영광사랑카드에 한하여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연중 10% 인센티브 정책을 계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며, 연매출 3억 원 이하인 영광사랑상품권가맹점에 한해 영광사랑카드매출 시 발생하는 카드수수료 0.5% 전액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힘을 쏟았다.

 더불어 농어민공익수당과 긴급재난지원금 등 군에서 지급되는 각종 정책수당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하여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2021년도에는 다방면의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지원 프로그램3월부터 추진하여, 관내 30개 업체가 참여, 이론교육과 컨설팅·멘토링을 통해 현장감 있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군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신규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1만원) 지원과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보증료 0.8%)영세 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경영자금 마련 부담 완화에 움을 주고 있으며, 2020년도부터 시행 중인 이자 지원사업(최대 5,000만 원, 이율 1.5%)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경영악화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Q. 영광군의 이모빌리티산업은 어디까지 와있나?

 우리 군의 대표 산업인 이모빌리티 산업이 한국판 뉴딜에 포함된 만큼, ‘이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년에는 2개 사업, 650억 원 규모의 산업부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미래이동수단 사용자 경험 랩 증진 기반구축사업 등 11개 사업, 2,797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e-모빌리티 시티, 영광실현으로 그린뉴딜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차전자기파 적합성 인증센터, 이모빌리티 전원시스템 평가센터, 소형 수소연료전지 연구센터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모빌리티 산업 거점 구축을 위해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 인근에 부지면적 224,560를 확보하여 이모빌리티 배후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또 이모빌리티 관련 기업․기관을 집적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프라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연면적 12,128의 규모의 이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를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47실의 기업 입주공간과 전시실, A/S센터, 회의실 등으로 구성될 이모빌리티 특화 지식센터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의 든든한 지원과 군,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의 노력으로 대마 전기 자동차 산업단지는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90%에 육박하는 분양률을 달성했다. 지속적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계속해서 입주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021년 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2018~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이모빌리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군이 이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 하였지만, 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엑스포가 취소되어 큰 아쉬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온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하여 안전하고 내실있는 행사를 준비하여 우리나라 대표 산업박람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정부의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전략(2019. 10.)5차 국토 종합계획(2019. 12.) 한국판 뉴딜(2020. 7.)에 이모빌리티가 포함되면서 우리 군의 이모빌리티 산업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광의 이모빌리티 산업은 기업 유치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교육기관 유치를 통한 인재육성, AI 드론 로봇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여 영광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겠다.

Q. 역사, 문화,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관광도시 영광

 우리 군에서는 지역만의 차별화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지난해 수립해 새로운 향후 10년을 아우르는 관광정책 전략을 세웠다.

 이는 정부의 국정과제 및 상위기관 종합개발계획과 연계하고 있으며, 최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동향에 새로운 전략을 적용하여 미래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다.

 이에 군 대표축제인 불갑산 상사화축제법성포단오제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영광 스마트 관광지도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관광경쟁력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관광진흥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백수노을광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하여 백수해안로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불갑사지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이 착공됨에 따라 조기 완공으로 불갑산 도립공원 및 상사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광지내 체험 전시시설을 확충하여 관광객들이 사계절 찾을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고, 백수 해안노을관광지 조성 및 칠산타워 주변 관광개발사업 등 우리 군의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서남해안 해양관광벨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대종교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종교문화유산복원 등 역사적 고증을 통한 관광자원개발을 적극 추진해 역사, 문화, 자연이 함께하는 힐링도시, 낭만도시 영광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Q. 이번 일정을 보면 도민체전을 한다. 준비상황에 차질은 없는지?

 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오는 9.13 ~ 9.16까지 4일간에 걸쳐 영광스포티움 등 보조경기장에서 24개 종목별 경기가 열리며 전라남도체육회 주최, 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22개 시군 선수 임원 등 6천여 명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영광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순연되었던 이번 전남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육상트랙 교체, 테니스장 코트, 축구경기장 인조 잔디 및 휀스 교체 등 경기장 시설 개보수를 마무리했고 2천석 규모의 종합운동장 관람석을 개보수하여 관람객 편의제공을 위한 경기장 환경을 개선했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시군 체육회 및 종목 단체 관계자 회의를 열어 대회 참가 요강 및 체전 준비 상황 등을 전달했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체전 참가 선수단의 백신사전 접종 및 방역관리 방안 등을 협의했으며 또한, 원활한 대회 운영과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각 실과소 및 유관기관에 주요 분담업무를 배정하여 경기 운영, 안전대책 및 홍보관리, 인력 운영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현재는 디데이 카운터기 설치, 현수막, 전광판 홍보 및 홈페이지 운영 등 대회 홍보와 경기장 점검 및 경기용품 수요조사, 시군 선수단 숙박예약, 위생업소 점검 등 단계별 대회 추진계획에 따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경기장 및 숙소 등 공중위생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선수단을 대상으로 사전 백신 접종 및 PCR 검사 여부 확인,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12년 만에 개최되는 제60회 전남체전이 스포츠 명품도시로서 영광군의 위상을 높이고 각 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교통, 환경, 안전, 의료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운영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Q. 레미콘 노사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

 지난 5월부터 레미콘운송노동자와 제조사의 갈등으로 지역경제에 피해가 우려되어 양측 관계자와 7차례 개별면담을 통해 상호입장을 전달하고, 군수 면담을 4차례 추진하는 등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원만한 해결을 위해 5차례 양측의 만남을 주선하였으나 상호간 의견차이로 협상에 진척이 없어 안타까운 심정이며,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양측의 의견조율과 대화를 촉구해 나가겠다.

 이와 별개로 군에서 추진 중인 각종 건설사업장의 레미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레미콘 반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으로 레미콘 재배정과 사급자재 변경 조치 등으로 대응하여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대처하고 있다.

Q.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 상황은?

우리 군에서는 작년 7월 고형연료제품 사용 불허가 처분을 결정해 사업자측에서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청구가 기각돼 다시 금년 3월 행정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소송이 진행 중에 있다.

 현 사업 특성상 주 민수용성 확보 등 사회적 합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군에서는 무엇보다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열병합발전소 문제해결을 최우선으로 삼고, 군민의 환경권과 생활권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균형 있고 공정하게 수렴하면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

Q. 민선73주년 현재까지의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은?

 지난 3년 동안 영광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기찬 지역경제, 따뜻한 보건복지, 멋있는 문화관광, 잘사는 농산어촌의 4대 군정방침에 따라 도전과 열정으로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에 군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응원이 더해져 영광군의 가치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

 ■ 역경을 딛고 더 크게 성장하는 희망경제

 군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온 e-모빌리티산업은 민선7기 들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5차 국토종합계획과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포함되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향후 우리 군의 경제를 책임질 주력산업으로의 기대감이 커졌다.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센터 유치를 시작으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전기자동차 완성차 업체인 캠시스, 전기이륜차 제조업체인 대풍 EV, 전기구동 충전시스템 제조업체인 시그넷까지 입주하면서 생산활동을 펼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e-모빌리티 관련 R&D, 생산거점 등 산업 인프라는 물론 관련 기관, 기업 집적화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5월에는 대마산단에 입주한 쎄보모빌리티에서 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초소형 전기차 신모델을 출고하며 영광 지역 경제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개최한 e-모빌리티엑스포는 두 차례의 엑스포를 통해 관람객 수 212천명, 참여기업 285, 수출계약 7,730만 달러를 달성하며, 영광이 e-모빌리티 선도도시라는 것을 전국 곳곳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20197월에는 영광읍 시가지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일원이 전국 최초로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초소형 전기차 등 e-모빌리티산업 각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을 통해 각종 규제 완화ㆍ개선 및 관련 산업의 육성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e-모빌리티 개발ㆍ평가ㆍ실증ㆍ인증 등 원스톱 기원지원 시스템 구축, e-모빌리티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으로 전ㆍ후방산업 생태계 조성, 특화단지 조성, 제 산업엑스포 개최 등 2025년까지 총 11개 사업, 2,91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영광 중심의 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일면적 전국 최대의 풍력발전단지를 보유한 우리 군은 초대형 풍력실증기반 구축, 안마도 일원 528MW 국가해상풍력단지개발 연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며, 특히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지역주민간 상생을 위해 발전이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군민햇빛전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민관협치를 통한 그린뉴딜 정책의 선도모델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

 민선7기 공약사항이자 지역 내수소비 진작을 위해 2019년 발행한 지역화폐영광사랑상품권지금까지 누적판매 574억 원을 돌파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 따뜻함이 고르게 퍼지는 탄탄 복지

 2019년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저출산ㆍ고령화 극복을 위해 결혼 감소와 저출산의 복합적 원인과 인구 감소, 청년실업 등 주거ㆍ일ㆍ가정의 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결혼 초기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젊은 층 인구의 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해 1부터 도내 최고 수준인 500만 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군비 최대 70만 원), 신생아 양육비 대폭 상향(500만 원3,500만 원), 임산부(피맘) 교통카드 지원(30만 원) 및 신생아 출생 기념 숲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출산양육정책을 추진한 결과 2019년에 이어 2020년 합계출산율도 2.46명으로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광군으로 우뚝섰다.

 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내 가장 많은 266억 원의 인재육성장학기금을 조성했고, 고교 신입생 2,329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고, 고등학교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 협력으로 공동체 복원에도 힘쓰고 있다. 2019년 설립한 영광군 마을동체지원센터는 전략적 컨설팅을 통해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등 30개의 공모사업을 따내며 마을 활력 증진에 선봉장이 되고 있다.

 또한 착한기업이라 일컫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 중으로 이를 통해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기반을 만드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영광곳간은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참여가 꾸준히 이뤄져 착한가게 179호점을 달성하였으며, 지난 6월 말 기준 총 432가구의 위기가정에 긴급생활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며,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영광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안심센터 개소, 3회 이상 복지회관, 경로당을 순회하며 여러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행복드림버스 운영, 장애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위한 장애인복지타운 개관, 의료 취약지인 군남면에 보건지소를 신축하는 등 주민의 건강과 삶을 챙기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3,880개소)을 위해 공공요금 지원,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다양한 경제활성화 시책을 추진했고, 금년 3월에는 전 군민 긴급재난 지원금(10만 원)을 지급하여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 재도약의 디딤돌을 놓는 미래 농어촌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농어업인에게 사회적 보상을 위한 영광군 농어민공익수당을 도입하여 총 7,098가구에 지급함으로써 농어가 경영안정 및 후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농어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영광보리ㆍ모싯잎 산업특구 지정을 이끌어냈고, 농림축산식품부 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중인 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보리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의 토대를 마련하여 보리산업 특구의 진정한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여성농업인의 행복바우처 지원금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리고, 농번마을공동급식 단가 상향 및 지원일수 확대, 출산 여성농업인에 대한 농가도우미 사업을 실시하는 등 여성농업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또한 영광군 주요농산물에 대한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으로 품목별 계약재배를 해 농산물의 자율적 수급 조절로 가격 안정을 유도하는 등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로컬푸드 플랫폼(영광, 백수) 구축하였고,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확대, 푸드플랜 구축 용역을 마무리하는 등 영광군 우수 농수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신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아열대 과수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여 전남농협지역본부와 아열대과수 브랜드 오매향을 론칭하는 등 아열대 작물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구 개발을 해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천일염 수매제를 시행하였고, 참조기 종자 분양, 천일염 볏짚가마니 장기저장시설 설치 등 어업인을 위한 소득향상도 이끌어냈다.

 ■ 삶의 일상에서 누리는 행복과 여유

 낭만과 힐링이 있는 문화관광자원 확충으로 또 오고 싶은 영광, 머물고 싶은 영광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관광객 300만 명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영광군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였고, 2019년 도내 7번째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불갑산 그리고 그 주변으로 확장 조성되고 있는 불갑사 관광지구, 백수 해안노을관광지 조성, 2019년 개통한 칠산대교 및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개발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에 있다.

 관광객을 위한 도로, 주차장, 상가시설 등 편의시설과 함께 주요 관광지마다 해안로드길, 출렁다리, 노을전망대, 데크산책로 등 테마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구축하는 등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는 연간 7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338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었고, 2018년부터 3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영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또한, 3대가 함께 걷기 좋은 숲으로 알려진물무산 행복숲20183월 개장 이후 20만여 명이 방문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해 그 가치가 상승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와 함께 태청산과 장암산 일원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연계한 산림휴양레포츠 시설조성을 위해 2025까지 e-모빌리티 체험장, 임도정비, 산림욕장, 산림레포츠, 편백숲길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종합스포츠센터인 영광스포티움에서는 43개의 전국ㆍ도 단위 대규모 스포츠대회가 개최되어 26만여 명의 선수 및 관람객이 우리 지역을 찾으면서 264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였다.

 지리적 한계로 인해 그동안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었던 군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도 확대했다. 영광문화원이 예술의 전당 옆으로 신축 이전 하였고, 영광군 작은영화관을 개관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환경과 인문적 특성이 반영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등을 추진하여 건강한 지역 문화 커뮤니티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

 ■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람 안전 중심 정주여건 조성

 민선7기 들어 군민 행복을 다양한 정책으로 실현시켰다.

 20192월부터 시행한 군민안전보험은 모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보험 보장제도로 군민에게 최대 2천만 원까지 경제적으로 보상해주고 있다.

 또한 세대별로 연간 3만 원의 가정용 TV 수신료를 지원하고 주택용 전기요금을 지급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작지만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전하는 기본 정책으로 군민의 기본 생활권을 보장해 주었다.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군민의 염원이었던 지방도 808호선 영광~염산간 4차선 확포장 사업이 군남면 포천리 지내 1단계 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칠산대교 등 주요 관광지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100원 택시, 장애인콜택시 운행, 천원 버스에 이어 천원 여객선까지 도입하여 육상뿐 아니라 도서지역 주민까지 수요자 맞춤서비스로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주거취약계층의 생활터전 마련과 도시민 유입을 위한 쾌적한 정주공간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모악지구 신규마을(50세대) 조성사업은 68%의 공정률을 보이며 본궤도에 진입했고, 공공임대 행복주택도 금년 1월 착공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국비 110억 원을 확보하여 영광 제2정수장 개량사업을 올 하반기 중 착공하고, 안마도 지하수 저류지 설치, 식수전용저수지 신설과 노후상수관망과 하수처리시설을 정비하여 상수도 보급률 및 하수도 보급률이 향상되는 등 물 자원을 확보하고 공공수역 수질보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민선7기 남은 1년 동안 지금까지 구축한 역동적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의 열매가 군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영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