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캠프
영산성지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캠프
  • 투데이영광
  • 승인 2021.06.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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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64() ~ 65()에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12일 캠프를 진행하였다. 본래 영산성지 가족 모두가 모여 진행되었던 캠프가 코로나 19로 불가피하게 작년에 이어 올 해도 학생들과 교사들만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12일 캠프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사제지간의 화합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64일 오전 진로체험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운동회가 진행되었다. 이후 개인별 텐트 설치, 저녁 만찬, 반별 노래자랑, 스코어 노래방, 과별 정리가 진행되었다. 진로체험 시간에는 반려견 훈련사, 유튜브크리에이터, 특수분장사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진행된 운동회와 저녁만찬의 시간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깊이 있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시간에는 학생회 친구들이 주축이 되어 반별 노래자랑과 스코어 노래방을 진행하였고, 각자가 숨기고 있던 노래 실력을 맘껏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다. 스코어 노래방을 끝으로 첫 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운동장에 설치된 11텐트에서 반짝이는 별을 보며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잠을 청했다.

 65일 오전에는 전교생의 축하 속에 신입생 장학금 및 법인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장학금 수여식 이후 학생들은 반별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시간에는 캠프에 함께 하지 못한 부모님들을 위해 학생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자신만의 도시락을 만들었고 도시락 콘테스트를 통해 최우수 도시락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를 끝으로 202112일 사제동행 캠프는 마무리되었다.

 한편, 신호래 교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더욱더 친밀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힘든 시간이지만 앞으로도 영산성지고등학교는 사제지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며 캠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