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읍장 김선휘)은 지난 9일 읍사무소에서 담당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공무원을 상대로 하는 성희롱폭행 등의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민원 응대 공무원과 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 모두에게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사전에 대응반별 분담 역할을 숙지하여 비상상황에 맞게 대처하고 연계 파출소의 동참으로 비상벨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김선휘 홍농읍장은 “폭언폭행 상황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원실에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더욱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