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영광군 생활폐기물감량 및 분리배출 활성화에 힘써
[사설] 영광군 생활폐기물감량 및 분리배출 활성화에 힘써
  • 투데이영광
  • 승인 2021.05.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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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식 수준의 향상에 따른 건강한 생활환경에 대한 시민 요구가 커지면서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의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생활폐기물 감량도 중요한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영광군은 종량제 규격봉투 내 음식류폐기물과 재활용품이 일부 포함되어 배출되고 있어 폐기물 처리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군은 생활폐기물 처리현황으로 재활용품은 투명한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음식물폐기물은 납부필증(), 종량제봉투에 담아 처리하고 있다. 현행 배출체계 문제점으로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미흡,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미관 훼손, 선별 및 수집운반 행정비용 증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종량제 혼합 배출문제로 인한 군민 불편해소와 쾌적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관리 방안을 연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먼저 공공기관 생활폐기물 줄이고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 제정·운영하고 분리수거 체계 개선을 위해 가정용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무상 공급하며 요일·품목별 배출제를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음식물폐기물에 대해서는 가정과 다량배출사업장에 간이탈수기와 음식물처리기를 설치 지원하여 발생원을 저감하며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 시범운영, 단독주택 음식물류폐기물을 전용 용기 분리배출을 통해 처리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

  생활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교육홍보 및 현장점검 강화를 위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지도단속 지속, 상습불법 투기지역 이동식 CCTV설치를 확대 예정이다. 또한 농촌지역 지원순환 인식 개선 순회교육과 생활폐기물 줄이기 우수마을을 선정하여 생활폐기물 감량에 주력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구체적인 방안을 통해 군민들의 요구사항보다 군의 대책이 한발 앞서가야 한다. 점점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여 폐기물처리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배출부터 수거, 운반, 처리까지 전 과정을 개선하고 안정적 처리를 위해 더욱더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영광군을 기대해본다.

  군민 또한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등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