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기순 애국지사 유족에 유공자 증서 전수 및 명패달고 넋 기려
故 박기순 애국지사 유족에 유공자 증서 전수 및 명패달고 넋 기려
  • 투데이영광
  • 승인 2021.05.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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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6, 3·1절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故박기순 지사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증서 전수 및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고 애국지사의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성 군수, 최은영 군의회 의장, 박영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이 참여하여 독립유공자 세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영광읍 덕호리에 살고있는 독립유공자 박기순 애국지사의 장녀 박성희(85) 자택을 방문해 대통령명의 독립유공자 증서를 전수하고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었다.

  독립유공자 박기순 애국지사는 1929113일 전남 광주사범학교 재학중 광주학생항일운동에 참여하여 만세시위를 벌이다 체포되어 금고 4월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은 공훈이 인정돼 지난 31 대통령표창을 전수 받았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박기순 애국지사를 비롯한 많은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가 오늘날의 평화와 자유를 누릴수 있었다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