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래삽협동조합, 호남대 링크사업단과 MOU 체결
톤래삽협동조합, 호남대 링크사업단과 MOU 체결
  • 투데이영광
  • 승인 2021.03.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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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족들의 자주적 일자리공동체인 톤래삽협동조합이 영광의 특산물인 찰보리제품 개발을 위해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양승학)과 찰보리제품 개발 및 맞춤형 기술교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22일 호남대 캠퍼스 현명관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사업단 양승학 단장을 비롯하여 제품개발 및 기술교육을 주도할 이선호 교수 등 센터 교수진과 톤래삽협동조합의 결혼이주여성 대표조합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MOU에서는 그동안 HACCP시설 미비와 기술력 부족에 따른 제품의 변질사고 등으로 조업이 중단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던 톤래삽협동조합의 조업 재개를 위해 영광찰보리신활력플러스추진단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고 호남대 링크플러스사업단에서 일부 재능기부 등을 통해 제품개발 및 맞춤형 기술교육을 지원하기로 합의를 하였다.

  조속한 조업 재개를 열망해왔던 톤래삽협동조합의 대표조합원들은 호남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HACCP시설과 함께 좋은 제품이 만들어지면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호남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지금까지 900여 개의 가족회사와 긴밀한 산학협력을 추진해오면서 대학교 산학협력의 선도적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산업분야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