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일부 이전
영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일부 이전
  • 투데이영광
  • 승인 2021.01.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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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복지업무 시작

  영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5일 영광읍 물무로 유림회관 2층으로 이전하여 새 둥지에서 가족지원업무를 시작하였다.

  당초에 입주해 있던 장소가 협소하고 굴곡져 민원인이나 외지 방문객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탁 트인 넓은 공간으로 이전을 함으로써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센터에서는 이용객들을 위한 첨단의 각종 교육시설과 함께 휴게실까지 갖춘 안락한 공간을 마련하고 본연의 가족복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영광군새마을회에서 위탁운영 중인 영광군가족센터는 일반가정을 포괄하는 종합 가족복지시설로 통합이 되면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통합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나라사랑 애국가 부르기 대회 전국 2위 수상에 이어 9회째 개최하는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춤 페스티벌과 다문화인권문학상 시상 등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자긍심을 향상과 함께 안정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영광군에서 제정한 다문화 효부상은 다문화사회의 효권장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현대 아산효부대상과 가천재단 심청효부대상 등을 수상케 하여 다문화효부골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고봉주 센터장은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가정과 일반가정까지 케어하는 통합시설로 바뀌었지만, 그동안 공간이 협소하고 굴곡져 이용률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새로 이전한 장소에서는 다양한 교육시설과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군민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