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면 청년회, 작지만 의미있는 나눔
불갑면 청년회, 작지만 의미있는 나눔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12.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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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아동복지시설에 후원금 및 물품 기부
정성훈 회장 ‘일회성 아닌 지속적인 후원 약속’

 

 불갑면청년회 회원들이 지난 1130일에 불갑면 청년회 회원이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에 후원금과 함께 직접 생산한 농산물 등의 후원을 시작했다.

 불갑면 청년회는 전체 회의를 통해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하는 회원의 최근 사정을 공유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뒷받침을 해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지난 1130일에 해당 시설을 찾아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불갑면 청년회 정성훈 회장은 후원이라고 하기에 아직 볼품없지만, 관내에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주려는 시설 대표님들의 진심이 불갑면 청년회 회원들에게 귀감이 된다. 이 점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는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하게 된 불갑면 청년회 회원인 김양근 부부의 이야기가 지난 2017년에 KBS1 인간극장 사랑한다는 걸 잊지마편을 통해 방영되었고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모습이 전해지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두 부부는 최근 새로운 아이들을 데려오고 아동복지시설로 정식 인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