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읍장 김선휘)은 지난 14일과 15일에 폭설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읍사무소 20여 명의 직원과 주민들이 나서 홍농읍 시가지 및 마을진입로 일대에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로 홍농읍은 약 15cm에 이르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홍농읍에서는 새벽부터 주요도로망 확보하고, 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굴삭기 2대, 트랙터 5대 등 중장비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신속히 추진했다.
제설작업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집 밖으로 나가기조차 걱정되었는데 읍사무소 직원들이 이렇게 직접 눈을 치워주니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선휘 홍농읍장은 “재난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홍농읍은 앞으로도 남은 겨울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폭설 및 각종 재난 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눈 치우기는 행정기관의 힘만으로 부족할 수 있으니, 주민들께서는 안전사고 없는 겨울이 되도록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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