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가을 하늘을 감동으로 물들인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 글로리아댄서팀˙가수팀 도의장 우수상 거머쥐다
순천의 가을 하늘을 감동으로 물들인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 글로리아댄서팀˙가수팀 도의장 우수상 거머쥐다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11.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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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정길수센터장)는 지난 12일에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9회 전라남도 장애인가요제전에 처음으로 참석하여 붉게 물들이고 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게 공연장 프로그램실 소독,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방명록 작성 등 안전수칙을 준수했다.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순천시 등 13개 단체가 후원했으며, 1부 콜라보 공연과 통키타 및 색스폰 연주, 2부 의례행사, 3부는 본행사로 경연출전 가수와 심사평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문화를 통해! 장애를 넘어! 세상의 빛으로! 란 슬로건을 품고 뜻깊은 행사로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코로나 팬데믹 정국에 있는 일반인들과 장애인들에게 음악과 댄스를 승화시켜 꿈과 희망을 주는 문화의 힘을 보여주었다.

 식전행사 후 열린 가요제전에서는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 글로리아댄스팀과 두명의 가수를 출전시켜 글로리아댄스팀은 도의장 우수상을 가수팀은 각각 한국장애인문화협회중앙회장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모두가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경험했다.

 한국장애인 문화전남협회장(이동기한국장애인문화전남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당사자의 몸이나 악기를 이용하여 오랜 연습, 훈련을 통하여 소리를 내거나 춤을 추어 소리로 또는 무언으로 소질을 표현하고 연습했던 장애인분들과 지도하신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정길수센터장)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음악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대중음악에 흥미와 재능있는 장애인들을 발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