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마을 지역주민 1,030세대 전원 주주 참여, 수익금 공정 배분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백수 하사리 일원 약 10만㎡ 부지에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자하여 발전소 인근 5개 마을(상‧하사리, 지산리, 약수리, 신성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태양광 발 전단지를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주민 태양광 발전단지는 6.2㎿급 규모이며,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 8.6GWh로 2,000여 가구(가구당 월 350kWh)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로써 발전소 주변 1,030세대의 주민들이 안정적인 농외 수익 연 810백만 원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에너지 전환 사업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주민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이끌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홍보 및 발전사업에 대한 주민 수용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색다른 사업들을 고안하고자 노력한 영광군의 결과물이다.
또한, 2021년에는 국내 최초 공공주도형 2㎿ 규모의 “도민발전소”와 8.4㎿ 규모의 “군민 햇빛 발전소”를 조성, 주주참여를 공모하여 1천여 군민들과 개발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제 도를 마련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역주민 주도의 발전사업 활성화와 지역 산업 연계방안을 강구하여 지역주민과 이익을 공유해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 백수하사리 일원은 영농복합형 풍력 발전 단지(174㎿)와 태양광 발전단지(154㎿)가 조성되어있는 국내 최대 규모 발전단지로 한국형 그린뉴딜 선도지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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