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지난 11월 4일(수) 오전 10시에 육군 31사단 예하 영광대대와 협력체제 구축에 따른 군 장병을 위한 인문학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월에 영광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으로, 초청 강사인 김영광 작가는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에 걸맞게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자이며 청소년, 청년들에게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갈 미래에 필요한 진로 강연’을 하고 있다.

 강연 주제는 ‘내일의 내 일(Tomorrow & My job)’로, 무기력하고 꿈이 없던 학창 시절을 극복한 경험과 삼성과 LG에서 인사 채용 담당자로서의 다양한 경험,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자세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 참가한 한 장병은 “전역 후 무엇을 할지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강의를 듣고 유익한 정보와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사회에 나가면 과연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공공도서관 장혜란 관장은 “이번 김영광 작가 진로 강연으로 부대 장병들이 전역 후 진로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며 “영광대대와 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하여 상호 상생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