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서초등학교(교장 김금옥)는 지난 10월 19일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전활동으로서 교내 인라인스케이트 교실을 열었다.

 이번 도전활동은 신축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학생들이 전문강사에게 헬멧, 보호대 등 안전용구를 제대로 착용하는 안전교육부터 기본자세, 걷기, 주행 연습 등 4시간 동안에 걸쳐 학생의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도전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인라인을 신고는 무서워서 제대로 서 있는 것조차 어려웠는데 막상 타 보니 재미있었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즐거웠했다.

 또한, 이날 강습을 통해서 “그동안 인라인스케이트를 그냥 타기만 했는데 인라인스케이트의 여러 가지 기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서로 붙잡아 주고 도와주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금옥 교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한 번도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보지 못했던 학생들도 이번 교육을 통하여 나도 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성장에 꼭 필요한 기초체력도 기르고,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수서초등학교는 그동안 작은 학교 살리기의 일환으로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골프체험, 승마체험을 비롯하여 여름에는 물놀이 체험, 겨울에는 스키 캠프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